넥슨, 1억 달러어치 비트코인 매수.."재무적 투자"

김도식 기자 2021. 4. 28.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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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일본 본사가 약 1억 달러, 1천13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비트코인 투자 규모는 넥슨의 현금이나 현금성 자산의 2% 미만입니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현금성 자산의 가치 유지를 위한 전략"이라며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유동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넥슨 관계자는 "비트코인 보유는 게임 개발 등 사업 전략과 직접 연관이 없는 재무적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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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일본 본사가 약 1억 달러, 1천130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비트코인 투자 규모는 넥슨의 현금이나 현금성 자산의 2% 미만입니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현금성 자산의 가치 유지를 위한 전략"이라며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안정성과 유동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넥슨 관계자는 "비트코인 보유는 게임 개발 등 사업 전략과 직접 연관이 없는 재무적 투자"라고 설명했습니다.

넥슨은 지난 2016년 지주회사인 NXC가 국내 최초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빗'을 인수했고 2018년에는 유럽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를 인수하는 등 가상화폐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화폐 거래소인 빗썸 인수도 검토해 왔습니다.

김정주 NXC 대표도 지난해 금융거래 플랫폼 업체 '아퀴스'(ARQUES)를 설립했는데, 아퀴스는 가상화폐를 포함한 금융 자산을 다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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