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군의관입니다"..'로맨스' 빙자 사기범 2명 구속

정반석 기자 2021. 4. 2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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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성에게 접근해 사기를 치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에 가담한 외국인 남성 2명을 붙잡았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여성 4명에게서 1억 2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나아지리아인 인출책 2명을 검거해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현금 인출지역 CCTV를 분석해 이들을 검거하고 피해금액 670만 원을 압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4월 현재까지 경기도 내에서만 로맨스 스캠 신고 57건이 접수됐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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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이성에게 접근해 사기를 치는 이른바 '로맨스 스캠'에 가담한 외국인 남성 2명을 붙잡았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여성 4명에게서 1억 2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나아지리아인 인출책 2명을 검거해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SNS를 통해 접근한 피해 여성에게 "한국에 금괴를 보낼테니 탁송료를 선납해달라"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도용된 사진을 이용해 예맨 파병 미 군의관, 나사 직원, 미국 패션디자이너 등을 사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현금 인출지역 CCTV를 분석해 이들을 검거하고 피해금액 670만 원을 압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4월 현재까지 경기도 내에서만 로맨스 스캠 신고 57건이 접수됐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정반석 기자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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