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드디어 '빅리그' 데뷔..꿈 같았던 '4.1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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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투수가 드디어 빅리그 무대에 데뷔해 LA 에인절스 강타선을 상대로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양현종은 빅리그 호출을 받은 뒤 곧바로 LA 에인절스전에 투입됐습니다.
역대 24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된 양현종은 당분간 긴 이닝을 소화하는 구원투수 역할을 맡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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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 투수가 드디어 빅리그 무대에 데뷔해 LA 에인절스 강타선을 상대로 인상적인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양현종은 빅리그 호출을 받은 뒤 곧바로 LA 에인절스전에 투입됐습니다.
3회 투아웃 2-3루 위기에서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인 4번 타자 렌돈을 내야 뜬공으로 유도해 불을 껐습니다.
이후 감각적인 수비 실력도 뽐내며 7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하며 잘 던졌습니다.
하지만 6회 일본인 스타 오타니에게 기습 번트 안타를 허용한 뒤 살짝 흔들리며 연속 안타를 허용하고 빅리그 첫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7회에도 선두타자 이글레시아스에게 첫 홈런을 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4.1이닝 동안 2실점으로 무난하게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양현종/텍사스 : 첫 등판치고는 너무 재밌게 잘 던지고 내려온 것 같습니다.]
역대 24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된 양현종은 당분간 긴 이닝을 소화하는 구원투수 역할을 맡을 전망입니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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