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CEO 만난 文 "3분기 1000만 명분 공급"

권란 기자 2021. 4. 2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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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백신을 만든 노바백스의 CEO를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정부는 올해 3분기까지 노바백스 백신 천만 명분을 국내로 들여오고 위탁생산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어크 CEO는 노바백스 백신의 국내 위탁 생산 공장을 둘러보기 위해서 방한했습니다.

어제(27일) 만남에서 문 대통령과 어크 CEO는 기술 이전 위탁 생산 기간을 내년까지 1년 더 연장하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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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백신을 만든 노바백스의 CEO를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정부는 올해 3분기까지 노바백스 백신 천만 명분을 국내로 들여오고 위탁생산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권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마스크를 쓴 문재인 대통령이 노바백스의 스탠리 어크 CEO를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을 만드는 다국적 제약사 대표를 직접 만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어크 CEO는 노바백스 백신의 국내 위탁 생산 공장을 둘러보기 위해서 방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SK와 기술이전을 통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고, 지금 실제로 한국에서 생산이 이뤄지고 있어서 우리에겐 매우 의미가 깊습니다.]

어제(27일) 만남에서 문 대통령과 어크 CEO는 기술 이전 위탁 생산 기간을 내년까지 1년 더 연장하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특히 정부와 노바백스는 올 하반기에 공급하기로 계약한 물량인 2천만 명분 가운데, 1천만 명분을 3분기 안에 들여오기로 합의했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기존 인플루엔자나 B형 간염 백신과 같은 전통적 방식이라 안전성이 높단 평가입니다.

일반 냉장고 수준인 영상 2~8도에서 보관할 수 있고, 임상 3상에서 남아공,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예방 효과를 보인 점도 장점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제 남은 건 사용허가"라며 식약처에 전담 심사팀을 구성해 신속한 허가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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