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심진화♥김원효 "결혼 11년차에도 스킨십은 꾸준, 뽀뽀벌칙 이해 안 돼"[종합]

이혜미 2021. 4. 2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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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통해 결혼 바이럴 뺨치는 부부금슬을 뽐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선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풀이에 도전했다.

심진화와 김원효는 비현실적 금슬을 자랑하는 생태계 교란 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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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을 통해 결혼 바이럴 뺨치는 부부금슬을 뽐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선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퀴즈풀이에 도전했다.

심진화와 김원효는 비현실적 금슬을 자랑하는 생태계 교란 부부다. 김원효는 “부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그런 별명이 생겼다. 우리 부부가 아침에 한 침대에서 일어나는 모습을 보더니 ‘같이 자?’하며 놀라워하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심진화에 따르면 김원효는 최고의 사랑꾼답게 배려가 습관이 되어 있다고. 김원효는 “보통 사람들이 결혼하면 큰 것만 생각하지 않나. 어떤 이벤트를 할지, 뭘 사주면 아내가 좋아할지. 난 사소한 것부터 챙겨주려고 한다”는 고백으로 현명한 사랑법을 전했다.

결혼 11년차임에도 거침없는 스킨십으로 신혼 분위기를 만끽 중인데 대해선 “난 이해가 안 되는 게 다른 부부들과 만나면 술자리에서 게임도 하곤 한다. 그런데 벌칙으로 ‘뽀뽀하기’를 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만과 정형돈은 “그건 벌칙이 맞다”고 입을 모으는 것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효는 또 “비혼인 사람들에게 DM을 많이 받는다는데 어떤가?”란 질문에 “이번 생에는 결혼을 하지 않을 거라고 했던 사람들이 우리 부부를 보면서 마음이 달라졌다고 하더라. 최근 한 달 사이엔 연인이 생겼다는 DM도 받았다”고 답했다.

청혼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심진화에 따르면 당시 김원효는 1억 재산으로 재력을 어필했으나 이 돈은 실재하지 않았다고.

심진화는 “그때 내 전 재산이 보증금 1200만 원이었다. 그때 내 별명이 ‘가난의 상징’이었는데 김원효의 실제 재산은 1100만 원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양가집이 넉넉하지 않아서 2300만 원으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는 것이 심진화의 설명.

심진화는 또 “1억 발언이 결혼을 결정하는데 영향이 있었나?”란 질문에 “크게 있었다”고 솔직하게 답하는 것으로 출연자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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