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대표팀 24명 코로나19 확진..집단감염에 '비상'

배정훈 기자 2021. 4. 27.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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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레슬링협회는 한국시간으로 어젯(26일)밤 불가리아에 머물고 있는 선수단 23명 가운데 감독과 선수 등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레슬링 대표팀에서는 지난 20일 불가리아에 있는 선수 한 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선수와 코치, 파견감독 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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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슬링 대표팀 선수단

카자흐스탄에서 열리는 대회 출전을 위해 출국했던 레슬링 국가대표팀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대한레슬링협회는 한국시간으로 어젯(26일)밤 불가리아에 머물고 있는 선수단 23명 가운데 감독과 선수 등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레슬링 대표팀에서는 지난 20일 불가리아에 있는 선수 한 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선수와 코치, 파견감독 등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레슬링협회 관계자는 "한국으로 조기 귀국한 선수 3명도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불가리아에서 음성으로 판정된 선수단 9명 가운데 7명도 감기 기운을 앓고 있어 추가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 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레슬링 대표팀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4명으로 늘었는데, 다행히 불가리아에서 최초 확진됐던 선수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격리 해제 조치됐습니다.

레슬링 대표팀은 지난 3월 올림픽 출전권 확보와 아시아선수권대회 참여를 위해 카자흐스탄으로 출국했는데, 일부는 이번 달 중순 귀국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은 다음 달 6일부터 열리는 세계 쿼터대회 참여를 위해 불가리아로 이동해 있는 상황입니다.

(사진=대한레슬링협회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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