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진출 무득점' 외질, '준우승' 토트넘 "먼지만.." 조롱

우충원 2021. 4. 27.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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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진출 후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메수트 외질(페네르바체)이 토트넘을 조롱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0-2021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결승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2008년 이후 13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이미 토트넘은 지난 4월 한 차례 신규 스폰서십을 맺은 페인트 공급업체 '듀럭스(DULUX)'로부터 지난 13년 동안 트로피가 없었던 것을 조롱당한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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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터키 진출 후 무득점에 그치고 있는 메수트 외질(페네르바체)이 토트넘을 조롱했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0-2021 카라바오컵(잉글랜드 리그컵) 결승서 0-1로 패했다. 토트넘은 2008년 이후 13년 만에 우승에 도전했지만, 실패로 돌아갔다. 

2019년 리버풀과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서 0-2로 완패한 뒤 눈물을 흘렸던 손흥민은 커리어 첫 우승이 또다시 좌절되자 이번에도 울음을 참지 못했다. 

토트넘은 13년만에 우승에 실패했지만 맨시티 선수단은 토트넘 선수들을 위로했다. 하지만 외부에서는 '조롱'이 이어졌다. 

이미 토트넘은 지난 4월 한 차례 신규 스폰서십을 맺은 페인트 공급업체 ‘듀럭스(DULUX)’로부터 지난 13년 동안 트로피가 없었던 것을 조롱당한 기억이 있다. 당시 해당 업체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사용하지 않는 트로피 서랍장 팝니다’라는 게시물을 업로드해 논란이 됐고, 결국 사과했다.

설상가상 아스날에서 퇴출된 메수트 외질이 조롱했다. . 외질은 카라바오컵 경기가 끝난 뒤 자신의 SNS에 "It remains dusty..."라고 적었다. 먼지만 남았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해시태그로 리그컵파이널이라고 적었다. 

외질의 SNS 게시물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풋볼런던은 "외질은 아스날에 대한 사랑과 토트넘에 대한 불만을 그대로 표출했다"고 설명했다. 

외질은 터키 진출 후 6경기를 뛰었다. 하지만 아직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카라바오컵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지만 자신의 경기력에 대해 더 신경써야 할 상황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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