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 수의사 임승효의 야생 지식 "곰과 마주치면.."

김민정 2021. 4. 27.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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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수의사 임승효가 야생에서 뛰는 모습을 공개했다.

4월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10년차 카드회사 직원, 22년차 캐릭터디자이너, 9년차 국가대표 서퍼, 4년차 야생동물수의사, 3년차 집배원 등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임승효는 "야생동물과 관련된 일 하고 싶어서 수의사를 택했다. 수입은 적지만 만족한다"라고 애기했다.

임승효는 "야생동물은 지구를 같이 살아가는 동료이자 운명이다"라며 사영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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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 수의사 임승효가 야생에서 뛰는 모습을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4월 2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10년차 카드회사 직원, 22년차 캐릭터디자이너, 9년차 국가대표 서퍼, 4년차 야생동물수의사, 3년차 집배원 등의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스튜디오에 대기하고 있던 임승효의 복장을 본 김구라는 “곰 그려진 저런 작업복은 영화에서 봤다”라고 말했다. 김구라의 말에 임승효는 “요세미티국립공원 아시냐”라며 놀랐다. 그 말에 김구라는 “나 아는 거 많아요~”라며 자랑했다.

임승효는 “야생동물과 관련된 일 하고 싶어서 수의사를 택했다. 수입은 적지만 만족한다”라고 애기했다. “지리산국립공원 안에 직장 있어서 근무환경이 좋다”라며 벚꽃이 핀 구례의 길을 소개하기도 했다.

센터에 도착한 임승효는 “관리하는 곰이 69마리. 반달가슴곰 관련 업무가 주업무”라고 말했다. 박선영이 “kf=58이 관리번호냐”라고 묻자 임승효는 “원래는 봉우리 이름을 따는 등 이름이 있었다. 화엄이 등. 이름을 붙였더니 사람과 너무 친숙해졌다. 사람들도 너무 쉽게 다가가고 먹이도 주는 등 지나치게 가까워졌다. 불상사를 우려해서 애칭은 중단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임승효는 “동면 끝나가는 시기라서 건강검진을 위해 곰을 포획한다”라며 이 날 센터에서 할 일을 설명했다. 진료가방 9kg, 마취가방 6kg라며 가방을 들어보이기도 했다.

이동수 대리가 “곰 만나면 죽는 척 하는 건 국룰(?) 아닌가요”라고 하자 임승효는 “죽는 척하면 진짜 죽어요!”라고 해서 놀라게 했다. 임승효는 곰과 마주쳤을 때 “일정 거리면 인기척 내라 알아서 피해간다”라고 팁을 알려줬다. 그는 “코앞이면 막대 같은 걸 휘둘러서 일정 거리를 만들라 피해간다. 그러나 나무 위로 가면 따라온다”라는 중요한 지식을 전수했다.

팀을 나눠서 곰을 포획하여 건강검진을 하러 가는 모습에 출연자들은 “특전사 같다”라며 감탄했다.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예상보다 일찍 동면에서 깬 곰을 포획하지 못해 올해 검진은 실패로 돌아갔다. 임승효는 “야생동물은 지구를 같이 살아가는 동료이자 운명이다”라며 사영감을 전했다.

시청자들은 야생동물 수의사의 사명감에 감동받은 모습이었다. “수의사님 훌륭하시다”, “야생동물이 인간 때문에 고생이다”, “이 방송 보면 열심히 살고 싶어진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연출 정다히, 정겨운)은 방송사 최초로 ‘직장인 브이로그(Video+Blog: 영상으로 쓰는 일기)’ 형식을 예능 포맷에 적용, 요즘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리얼한 직장 생활을 엿보는 신개념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은 매주 화요일 저녁 9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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