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논평] Europe's tech companies are pu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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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기술 회사들은 작고 약하다 미국의 첨단기술 대기업들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아마존, 우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리프트, 인텔, 페이스북, 구글, 인스타그램, 이베이, 트위터, 여타 기업들이 모두 미국에서 만들어졌다.
만약 그런 기업들이 미국 태생인 경우 더욱 그렇다.
유럽 회사들은 시가총액으로 20대 인터넷 회사 명단에 나타날 수 없는 수준까지 미국 상대 회사들에게 뒤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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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s high-tech colossi dominate the globe: Amazon, Uber, Apple, Microsoft, Lyft, Intel, Facebook, Google, Instagram, eBay, Twitter and others were all made in America. Europe’s tech companies, by contrast, are puny. Only Spotify, a Swedish music-streaming app, has made much of splash globally.
The reasons for America’s tech dominance are hardly secrets ― a healthy respect and appreciation of entrepreneurship, higher education that attracts students from all over the world, and abundant access to venture capital reserves. Above all, the political culture, most of the time, promotes business rather than punishes it.
It’s different in the Old World. Authorities there tend to see successful businesses as a threat, a problem to be tamed, or at the very least sources of revenue to be tapped. More so if those businesses are native to America.
The European Union levied a multibillion-dollar fine against California-based Google. The EU ordered Google to pony up 4.34 billion Euros, about $5.1 billion at current exchange rates. The $5.1 billion fine against Google is the largest EU fine so far.
The EU accuses Google of unfairly exploiting its ownership of the Android operating system for smartphones in a way that hampers competition with other search engines.
The economics are simple: European firms have fallen behind their American counterparts to the point that not one European firm appears in the list of top 20 internet companies ranked by market capitalization. Any aggressive approach toward antitrust enforcement of mobile or online business practices will, not-so-coincidentally, handicap Silicon Valley companies to the advantage of smaller European rivals.
미국의 첨단기술 대기업들이 세계를 지배하고 있다. 아마존, 우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리프트, 인텔, 페이스북, 구글, 인스타그램, 이베이, 트위터, 여타 기업들이 모두 미국에서 만들어졌다. 그에 비해 유럽의 기술 회사들은 작고 약하다. 스웨덴의 음악 스트리밍 앱인 스포티파이만이 유일하게 세계적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미국이 기술을 지배하는 여러 가지 이유는 비밀이랄 것도 없다. 기업가 정신에 대한 건전한 존중과 이해, 전 세계로부터 학생들을 끌어들이는 보다 수준 높은 교육, 풍부한 벤처 자본준비금 이용. 무엇보다도 정치문화가 대부분의 시대에 기업 활동을 처벌하기보다는 장려한다.
구세계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그곳 당국들은 성공적인 기업들을 다스려야 할 위협적인 문제로 간주하거나 혹은 기껏해야 이용해야 할 수입의 원천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다. 만약 그런 기업들이 미국 태생인 경우 더욱 그렇다.
유럽연합(EU)은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구글에 수십억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EU는 43억4000만유로를 납부하라고 구글에 명령했다. 구글에 부과한 약 51억달러(현재 환율)의 벌금은 EU가 현재까지 부과한 벌금으로는 최고 액수다.
EU는 구글이 다른 검색엔진과의 경쟁을 방해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용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소유권을 불공정하게 악용했다고 비난했다.
경제학은 단순하다. 유럽 회사들은 시가총액으로 20대 인터넷 회사 명단에 나타날 수 없는 수준까지 미국 상대 회사들에게 뒤처졌다. 모바일 혹은 온라인 사업행위의 트러스트를 금지하는 조치를 아무리 적극적으로 취해도 그와 동시에 규모가 작은 유럽 경쟁회사들에게 득이 될 정도로 실리콘 밸리의 회사들을 불리하게 만들지 못할 것이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suhwo@segye.com
△puny: 작고 약한 △splash: 대서특필 △capital reserves: 자본적립금 △pony up: 지불하다 △market capitalization: 시가총액 △coincidentally: 동시 발생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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