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론 철학자와 시인 - 강대석·박해전

김성후 기자 2021. 4. 2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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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저자인 두 사람은 지난 10년 동안 대전 식장산 자락에 자리잡은 '강대석사색농원'의 텃밭을 가꾸며 친형제처럼 두터운 정을 쌓았다.

봄이면 여러 남새의 씨를 뿌리고 철 따라 산딸기며 감과 밤을 따서 나누어 먹으면서 철학과 문학예술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박 시인은 "우리의 글들이 분단 극복을 위한 참된 철학과 문학예술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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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새로 나온 책]

공동저자인 두 사람은 지난 10년 동안 대전 식장산 자락에 자리잡은 ‘강대석사색농원’의 텃밭을 가꾸며 친형제처럼 두터운 정을 쌓았다. 봄이면 여러 남새의 씨를 뿌리고 철 따라 산딸기며 감과 밤을 따서 나누어 먹으면서 철학과 문학예술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이 책은 올해 2월 타계한 강대석 교수의 생애 마지막 저술로 기록되는 자서전이다. 그가 겪은 분단의 비극과 고통, 조국통일에 기여하는 유물론 철학을 위해 한 생을 바친 궤적이 담겼다. 5공 간첩조작 사건인 ‘아람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박해전 시인은 아람회 사건의 실체에 대해 밝히고 통일운동가와 언론인으로서 삶, 잊을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해 기록했다. 박 시인은 “우리의 글들이 분단 극복을 위한 참된 철학과 문학예술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사람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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