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김정남 "터보 여자팬은 다 김종국, 나와 결혼하고 싶다는 女 없어" [TV캡처]

김정남 / 사진=SBS 불타는 청춘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가수 김정남이 여성팬에 비해 남성팬이 훨씬 많다고 고백했다.

2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현지영에 이어 댄스 가수 박남정, 김정남이 새 친구로 출연했다.

이날 송은영은 대화 도중 불쑥 박남정에게 "저 진짜 오빠랑 결혼하고 싶었다. 어릴 때 TV 보면서 그랬다"고 고백했다.

이에 양수경은 "나는 내 친구 세 명 다 영록이 오빠랑 결혼한다고 했다"고 공감했다.

박남정은 "그런 순수한 마음을 가질 때는 초등학교"라고 말했다.

이를 가만히 듣고 있던 김정남은 "터보로 나가니까 여자 팬은 다 종국이더라. 저는 남자 팬이다. 요즘 삼겹살에 소주 한 잔 마시러 가면 거기 계신 남자 분들이 합석해서 옛날 얘기를 하게 되더라. 저랑 결혼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매주 화요일 10시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은 싱글중년 스타들이 서로를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