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SSG 연달아 잡은 데스파이네, "오늘은 구속보다 컨트롤 위주 운영" [인천 톡톡]

홍지수 2021. 4. 2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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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가 2연승에 성공했다.

데스파이네는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 시즌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이닝 동안 6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1자책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2승(2패) 째를 챙겼다.

데스파이네는 1회 무실점 투구 후 2회초 득점 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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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이대선 기자] 27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무사에서 KT 선발투수 데스파이네가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OSEN=인천, 홍지수 기자] KT 위즈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가가 2연승에 성공했다.

데스파이네는 27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와 시즌 1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7이닝 동안 6피안타 7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1자책점) 호투를 펼치면서 시즌 2승(2패) 째를 챙겼다. 팀은 14-5 완승을 거뒀다.

지난 22일 NC 다이노스전(6이닝 무실점 승)부터 2연승. 경기 종료 후 데스파이네는 “오늘은 구속보다 컨트롤 위주의 경기 운영을 했다. 동료들이 많은 득점을 내줘 수월하게 경기 운영이 가능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데스파이네는 1회 무실점 투구 후 2회초 득점 지원을 받았다. 2사 이후 신본기와 김병희가 볼넷을 골랐고 심우준이 SSG 선발 정수민의 2구째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이후 타자들의 화끈한 득점 지원이 계속됐다. 데스파이네가 3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했고, 4회초 김민혁과 강백호의 적시타로 KT는 5-0으로 달아났다.

5회초에는 김병희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쳤고 심우준이 적시타를 보탰다. 6회초 만루 찬스를 잡은 후 4점을 더 보태며 KT는 12-0으로 크게 달아났다.

5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벌이던 데스파이네가 6회 들어 흔들렸다. 수비 실책까지 겹치면서 2점을 뺏겼다. 하지만 KT는 8회초 강백호의 적시타와 상대 투수의 제구가 흔들려 밀어내기로 1점 더 보태 14-2를 만들었다.

데스파이네는 “야수 실책이 있긴했지만 경기의 일부다.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내가 도움 받은 상황이 더 많아서 크게 연연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한 주를 팀 승리로 시작해 기쁘다. 계속해서 좋은 경기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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