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클라우드 통합 운영 서비스 내놔
"클라우드 장점 100% 활용 도울 것"
[경향신문]
LG CNS는 클라우드 통합 운영 서비스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더 뉴 MSP’ 사업에 나선다.
‘더 뉴 MSP(Managed Service Provider)’는 클라우드 인프라뿐 아니라 응용시스템, 보안, 전문가 서비스 등을 통합해 최적의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이다.
LG CNS는 이번에 출시한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를 통해 고객 비즈니스에 특화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클라우드 신기술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보안과 운영 비용 최적화에 주력하는 점도 기존 MSP와의 차별점이다.
LG CNS 관계자는 “인프라 관리에 제한된 기존 MSP의 한계를 뛰어넘는 운영 서비스”라고 소개하며 “기존에 클라우드의 장점을 10%밖에 활용하지 못했던 고객들이 100% 활용 가능하도록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G CNS는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초 클라우드 전담 조직을 7개 담당·39개 팀으로 늘리고,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MS)·구글 등 3사 클라우드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 800여명을 전진 배치했다.
현재 LG 그룹 전 계열사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한화생명, 엔씨소프트 등 대규모 고객사 클라우드를 운영하고 있다. 올 상반기 내 대한항공의 모든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할 예정이다.
현신균 디지털테크놀로지이노베이션(DTI) 사업부장은 “새로운 MSP 영역을 개척하고 클라우드 컨설팅·전환을 포함해 특화한 운영까지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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