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루위기 후 호투' 정찬헌, 시즌 2승..안정 찾는 LG 토종 선발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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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정찬헌(32)이 호투를 앞세워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불안요소였던 LG 토종 선발도 이민호(20)와 정찬헌이 연승을 이끌며 안정을 찾는 분위기다.
이날 LG가 4-0으로 승리, 정찬헌은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이어 정찬헌은 3회초에도 1사 후 손아섭에게 내야 안타를 내준 뒤 도루를 허용하며 2사 2루 위기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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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LG트윈스 정찬헌(32)이 호투를 앞세워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불안요소였던 LG 토종 선발도 이민호(20)와 정찬헌이 연승을 이끌며 안정을 찾는 분위기다.
정찬헌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100개의 공을 던져 3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LG가 4-0으로 승리, 정찬헌은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직구 최고구속은 142km에 불과했지만, 직구, 커브, 슬라이더, 포크볼, 투심 등 다양한 구종과 정교한 제구력을 앞세워 롯데 타선을 막았다. 특히 만루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흔들림 없이 안정을 찾아 호투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2회는 위기였다. 2회초 이대호와 정훈을 잡아내 2사를 만든 뒤 김준태에게 2루타를 맞았다. 이어 추재현과 한동희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다만 후속타자 딕슨 마차도를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정찬헌은 3회초에도 1사 후 손아섭에게 내야 안타를 내준 뒤 도루를 허용하며 2사 2루 위기도 무실점으로 막았다. 3회말 2점의 득점 지원을 받은 정찬헌은 4회초 정훈에게 2루타를 맞아 발생한 무사 2루 위기에서 김준태-추재현-한동희로 이어지는 타선도 꽁꽁 묶어내며 역투를 이어갔다.
정찬헌 5회 선두타자 마차도를 유격수 땅볼, 안치홍을 1루수 파울플라이, 손아섭에게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이어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전준우-이대호-정훈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상대로도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6이닝 무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한 정찬헌은 이후 송은범-정우영-김대유-고우석으로 이어지는 계투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케이시 켈리, 앤드류 수아레즈 외 국내 선발투수가 확실히 않았던 LG는 지난 25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이민호가 5이닝 선발승을 거두며 안정을 찾고 있다. 정찬헌은 직전 등판이었던 20일 잠실 KIA타이거즈전 패전으로 아쉬움을 남겼지만, 대체적으로 선발투수로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대권을 노리는 LG로서는 1주일만에 등판해 승리를 거머쥔 정찬헌의 호투가 고무적일 수밖에 없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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