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 최여진 협박 "子 납치 폭로→배우 인생 끝내주겠다" [종합]

박근희 2021. 4. 2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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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근희 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이 최여진에게 배우 인생을 끝내주겠다고 협박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 차선혁(경성환 분)이 아들 차훈(장선율 분)을 납치한 오하라(최여진 분)에게 이번주까지 아들을 데려 오라고 말했다.

주세린(이다해 분)은 오하준(이상보 분)을 호텔로 불렀고, 둘이 함께 있는 모습을 휴대폰으로 몰래 남기려고 했다. 오하준이 이를 발견하자 주세린은 “오빠랑 추억 남기려고 한 거예요. 오빠 진짜 너무 한 거 아니에요? 오빠랑 저랑 처음 맞는 1박인데”라고 변명했다.

오하준은 “나 진짜 가만 안 있어. 니 얼굴 안 보는 거 뿐 아니라 신고할거야”라고 화를 냈다. 이에 주세린은 “오빠 제 맘 왜이렇게 몰라줘요. 오빠 사랑하는 거 저뿐이라고요”라고 말했으나, 오하준은 주세린을 밀치며 “내가 관심있거든? 황 팀장! 내가 관심있다고”라며 화를 냈다.

한편 윤초심(이미영 분)은 오하라(최여진 분)의 집으로 찾아와 “훈이가 어딨는지 왜 말안해줘. 인터뷰? 그거 다 숍니다. 훈이를 이용해서 우리 선혁이 피 말려 죽이려고 작정을 하고. 우리 선혁이가 그동안 얼마나 숨이 막혔을까”라며 핏대를 세웠다.

이에 오하라는 “어머니 품위 좀 지키세요. 이러니까 제가 훈이 못 맡기는거예요. 훈이가 뭘 보고 배우겠어요?”라며 지지 않고 맞섰다.

이황의(오병국 분)는 사위인 차선혁(경성환 분)을 불러 “아침에 자네 어머니 다녀가셨어. 노여워하실만 하지. 하라가 훈이 빼돌렸는데. 하라가 한 짓 생각하면 나도 내 딸이지만 속에서 천불이 나. 그치만 밖으로 새나가선 안돼 무슨 얘긴지 알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황의는 “근데 하라랑 자네 이혼  얘기 왜 나온거야. 어제 인터뷰도 자네 어머니말대로 하라가 훈이 볼모로 잡아서 그런 거라는데 맞는거야?”라고 질문했다.

이에 차선혁은 “부부 문제라 설명 드리기 어렵지만 훈이 찾을때까지만 이혼 보류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황의는 “그럼 이혼 얘기가 괜히 나온 얘기가 아니었단 말이군”이라며 물을 마셨다. 이어 ”자네 설마 여자 생겼냐?”라고 날카롭게 물었다.

대답없는 차선혁을 보고 이황의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차선혁의 얼굴에 물을 끼얹었다. 이어 이황의는 “괘씸한 놈. 이혼? 절대 안돼. 내 눈에 흙이 들어간데도 그 꼴 절대 못 봐. 너 하라랑 결혼해서 얻은 게 뭔지 몰라?”라며 소리를 질렀다.

주세린은 황가흔에게 “나 차본부장님이 그 쪽한테 자장가 불러주는 거 봤어요”라고 말했고, 황가흔은 “그래서요?”라고 차갑게 받아쳤다.

주주세세린린은  “차 본부장님 꼬셔 놓고 ‘그래서요?’ 남의 가정 건드려 놓고 그런 말이 나와요? 내가 어디가서 말하면 매장 당할거예요”라고 말하며 오하준을 만나지 말라며 경고했다. 황가흔은 “그렇게 자신이 없어요?”라며 주세린을 도발했다.

오하라는 차보미(이혜란 분)를 찾아갔다. 훈이가 사라진 것을 두고 화를 내는 차보미에게 오하라는 “너 말 가려서 해. 내 아들 내가 데려간거야”라고 소리를 질렀다.

차보미는 “이혼 결심한 우리 오빠 훈이로 볼모로 잡은거잖아. 결혼도 훈이를 이용하더니 또 훈이를 이용해? 우리 오빠 공개처형하듯 인터뷰까지 하니까 우리 오빠가 또 너한테 돌아온거 같지?”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등장한 황가흔을 향해 오하라는 “인터뷰에서 내 남편이 사랑한다고 한 말 나한테 한말일까? 너한테 한말일까?”라고 물었다. 이어 오하라는 “너 말 잘해야할거야. 내 남편 훈이 얼굴 영영 못 볼지도 몰라”라고 협박했다.

오하라는 “차 본부장님이랑 나 아무 사이 아니에요”라고 차갑게 말했고, 오하라는 “니 입으로 니가 말했다. 이제 내 남편이랑 사적으로 볼 일 없겠네. 니 입으로 약속한거다”라며 이를 갈았다.

한편 차선혁은 오하라에게 “훈이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참지않아. 니가 훈이 납치한 거 폭로할거야. 배우 오하라 인생 끝내고 싶지 않으면 훈이 데려와”라고 말했다.

이어 차선혁은 “이번주까지만 시간 줄게. 자식 유괴한 파렴치한 엄마로 세상에 알려지게 될거야”라며 오하라를 협박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미스 몬테크리스토'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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