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이석훈 "김진호 '나이스' 저승사자 목소리인줄, 요즘 꿈같고 행복"

황혜진 2021. 4. 2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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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이 멤버 김진호의 '나이스' 음성에 깜짝 놀랐다.

이석훈은 4월 27일 방송된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석훈은 방송 중 흘러나온 SG워너비 막내 김진호의 트레이드마크 '나이스' 음성을 듣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석훈이 속한 SG워너비(김용준, 이석훈, 김진호)는 최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히트곡 라이브를 선보여 시청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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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SG워너비 멤버 이석훈이 멤버 김진호의 '나이스' 음성에 깜짝 놀랐다.

이석훈은 4월 27일 방송된 MBC FM4U '전효성의 꿈꾸는 라디오'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석훈은 "오늘도 내가 전효성 씨를 대신해 2시간을 채우게 됐다. 오늘도 역시나 어제처럼 긴장되지만 여러분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시간이 지날 거라 생각한다. 오늘도 함께해주시길 바라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꿈꾸는 라디오' 스페셜 DJ 이틀 차임에도 불구, 이석훈은 과거 스페셜 DJ 경험과 특유의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이날 방송을 감미롭고도 흥미롭게 이끌었다.

이석훈은 방송 중 흘러나온 SG워너비 막내 김진호의 트레이드마크 '나이스' 음성을 듣고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저승사자인 줄 알았다. 소름 돋았다 지금. 좋다. 나이스가이 김진호 군의 음성을 따왔다"며 미소 지었다.

이석훈이 속한 SG워너비(김용준, 이석훈, 김진호)는 최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히트곡 라이브를 선보여 시청자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방송 이후 그룹 컴백에 대한 음악 팬들의 염원도 뜨거운 상황.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이석훈의 목소리를 라디오를 들을 수 있어 행복하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이석훈은 "꿈같다. 저 또한 굉장히 희한한 기분 속에 살고 있는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 이 코로나19가 끝나 여러분을 무대에서 만나고 싶고 팬미팅도 하고 싶고 뭐라도 행복하고 싶다. 정말 안타깝다. 속이 많이 상하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한 요즘이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FM4U 보이는 라디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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