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암 엇갈린 배터리 3사 1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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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장 확대에 속도가 붙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3사의 1분기 성적표에 대한 기대감이 엇갈린다.
27일 삼성SDI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6%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28일 실적이 발표될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1500억∼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증권가에서는 예상한다.
배터리 사업 기준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지난해 3분기 실적(1688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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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사상 최대 영업익 전망
SK이노 1000억 영업손실 예상

27일 삼성SDI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33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6%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은 2조9632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3.59% 증가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대비 2% 정도 밑도는 실적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에너지(배터리) 매출은 2조387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2.9%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9.2% 감소한 수치다.
회사는 올해 2분기에는 전 사업 부문 실적이 개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차량용 중대형 배터리 판매가 확대돼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 유일의 각형 배터리 제조업체로,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인 폴크스바겐이 향후 각형 배터리 사용 방침을 밝힌 만큼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1분기는 사업 비수기인데 역대 1분기 매출로는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2분기부터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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