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귀국 목적 인도發 항공편은 운항"

홍주형 2021. 4.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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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0만명을 넘는 등 감염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정부가 우리 국민 귀국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민 사회를 중심으로 정부가 한국과 인도 간 부정기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면서 귀국 목적 항공편 역시 끊기게 됐다는 우려가 퍼졌다.

전날부터 현지 한인회 등을 중심으로 정부가 양국을 오가는 부정기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면서 귀국 목적 항공편까지 운항을 하지 않는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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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부정기편 중단 논란 해명
"5월 중 교민용 항공편 띄울 것"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 뉴시스
인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30만명을 넘는 등 감염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정부가 우리 국민 귀국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민 사회를 중심으로 정부가 한국과 인도 간 부정기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면서 귀국 목적 항공편 역시 끊기게 됐다는 우려가 퍼졌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재외국민 복귀를 위한 부정기편 운항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일각에서 우리 국민의 귀국을 목적으로 하는 부정기 항공편마저 중단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우려를 하고 계시지만,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전날부터 현지 한인회 등을 중심으로 정부가 양국을 오가는 부정기 항공편 운항을 중단하면서 귀국 목적 항공편까지 운항을 하지 않는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정부 당국자는 현지 대사관을 중심으로 한인회와 함께 일정을 조율 중이며, 5월 중 교민 귀국 목적의 항공편을 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해 초 중국 우한에 전세기를 띄워 세 차례에 걸쳐 교민 800여명을 귀국시킨 바 있다.

현재 인도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은 약 1만명으로 추산된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중 26일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14명으로, 그중 37명은 여전히 치료 중이다. 현지 한국대사관에서도 외교관과 현지 직원 등 11명이 감염됐다.

정부는 이와 함께 인도에 코로나19 관련 의료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물품은 산소 발생기, 진단키트 등으로, 수백만달러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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