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사고' 故 권대희 씨 유족, 내일 조남관 총장 대행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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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씨의 어머니인 이나금 환자권익연구소 소장은 내일(28일) 오후 4시쯤 대검찰청에서 조 직무대행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권 씨는 앞서 지난 2016년 성형외과에서 안면 윤곽 수술을 받던 중 심한 출혈로 중태에 빠졌다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검찰은 당시 성형외과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수술 과정에서 주의 의무를 위반하고 후속 조치 등을 하지 않아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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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에서 방치됐다 숨진 고 권대희 씨의 유족이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면담합니다.
권 씨의 어머니인 이나금 환자권익연구소 소장은 내일(28일) 오후 4시쯤 대검찰청에서 조 직무대행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유족 요청에 따라 성사된 이날 면담은 비공개로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권 씨는 앞서 지난 2016년 성형외과에서 안면 윤곽 수술을 받던 중 심한 출혈로 중태에 빠졌다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검찰은 당시 성형외과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수술 과정에서 주의 의무를 위반하고 후속 조치 등을 하지 않아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또 당초 수술실에 있던 간호조무사 2명을 불기소로 처분했지만, 이후 법원의 명령에 따라 이들에게 의료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추가 기소했습니다.
이 소장은 1심 재판이 진행 중인 의료진에게 부작위 위법에 의한 살인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해왔습니다.
(사진=대검찰청 제공, 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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