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출시.. "고객사 맞춤형 '더 뉴 MSP'"

팽동현 기자 2021. 4. 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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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직원이 상암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제공=LG CNS

LG CNS는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CloudXper ProOps)’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더 뉴 MSP’ 사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MSP(관리형 서비스 제공자)는 클라우드 경험이 없는 고객사들의 클라우드 전환 및 운영 사업을 수행하는 업체를 말한다. AWS(아마존웹서비스), MS(마이크로소프트), GCP(구글클라우드) 같은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등에 고객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이관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클라우드 시장이 확대되면서 최근 MSP 전문업체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LG CNS에 따르면 MSP를 찾는 고객사들의 고민거리는 MSP업체들이 클라우드 인프라 중심의 제한적인 관리 서비스만 제공하고 고객의 업무 내용이나 산업 특성에 대해선 잘 모른다는 것이다. 이에 LG CNS는 34년간 IT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MSP의 한계를 뛰어넘기로 했다. 급변하는 클라우드 환경에 맞춰 고객 클라우드 인프라, 응용시스템, 보안, 전문가 서비스 등을 통합해 최적의 클라우드를 운영하는 게 ‘더 뉴 MSP’ 사업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LG CNS는 ‘클라우드엑스퍼 프로옵스’ 출시를 통해 기존 MSP 영역에 ▲고객 특화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조합 ▲클라우드향 신기술 지원 ▲AI·빅데이터 등 IT신기술 적용 ▲클라우드 보안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등을 더한다. 고객사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를 지원하는 ‘더 뉴 MSP’로 사업 모델을 발전시켰다고 강조했다.

기존 MSP가 주로 단일 클라우드 운영 사업을 수행했던 것과 달리 글로벌 3대 클라우드 사업자 AWS, MS, GCP 모두와 맺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과 ‘아키텍처 리뷰’ 서비스로 클라우드 환경 설정이나 신기술 적용 및 기술 변경 등을 즉각적으로 적용·대응할 수 있게 했다.

고객사별로 보안 전담 인원을 배치해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보안 점검 자동화 도구를 제공한다. LG CNS 화이트해커 조직 레드팀을 투입해 침입 탐지 및 취약점 진단으로 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운영 비용 최적화를 위해 프로비저닝으로 고객 클라우드 사용 환경에 맞춰 자원과 비용의 낭비를 줄이는 방안을 도출한다.

LG CNS는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초 클라우드 전담 조직을 7개 담당, 39개팀으로 확대했다. CSP 3사 클라우드 자격증을 갖춘 전문가 800여명을 전진 배치했다. 클라우드사업담당은 클라우드 사업 발굴과 영업을 담당하고, AWS·MS·GCP 사업팀을 각각 별도 신설했다. 빌드센터, 클라우드서비스담당, 클라우드인프라담당은 클라우드에 특화된 기술을 활용해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아키텍처담당은 전통적인 SI(시스템통합) 기술로 클라우드 구축을 돕고, 클라우드전략그룹은 고객 클라우드 컨설팅 및 전략을 수립한다.

LG CNS는 LG 전 계열사 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의 모든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사업도 올 상반기 100% 완료할 예정이다. 한화생명과 엔씨소프트 등 대규모 고객사 클라우드도 운영하고 있다.

현신균 LG CNS DTI(디지털기술혁신)사업부장(부사장)은 “클라우드 인프라 자원의 최적 사용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즈니스 시스템이 얼마나 잘 운영되는지, 철저한 보안이 보장되는지가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라며 “LG CNS는 새로운 MSP 영역을 개척하고 클라우드 컨설팅·전환을 포함해 클라우드 프로옵스로 특화한 운영까지 클라우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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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동현 기자 dh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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