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KPGA 군산CC오픈 2연패 도전.. 박찬호도 출격

정대균 2021. 4. 2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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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건' 김주형(19·CJ대한통운)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9일부터 5월 2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CC 리드-레이크코스(파71)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이다.

김주형은 작년 이 대회에서 코리안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21일)과 KPGA 입회 후 최단기간(109일) 우승이라는 기록을 수립했다.

프로 데뷔에 도전중인 박찬호는 대한골프협회로부터 공인 핸디캡 3이하의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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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박찬호
'영건' 김주형(19·CJ대한통운)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29일부터 5월 2일까지 나흘간 전북 군산CC 리드-레이크코스(파71)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군산CC오픈(총상금 5억원)이다.

김주형은 작년 이 대회에서 코리안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 기록(18세 21일)과 KPGA 입회 후 최단기간(109일) 우승이라는 기록을 수립했다.

김주형은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시즌 초반 샷감이 예사롭지 않다. 그는 "올해는 개막전을 치른 뒤 10일간 충분히 쉬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자신 있다. 최선을 다해 대회 2연패에 성공할 것"이라고 의지를 내보였다.

김주형은 이어 "지난해는 대회가 7월에 열렸고 올해는 4월에 진행되는 만큼 코스 상태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얼마전 연습라운드를 했는데 지난해는 그린이 비교적 부드러웠다면 지금은 매우 딱딱하고 그린 스피드도 빠르다. 상황에 맞는 코스 공략법을 잘 세워야 할 것 같다"고 대비책을 밝혔다. 그는 개막전 때 퍼트 실수로 우승을 놓쳤다고 판단, 휴식 기간 퍼트 보완에 주력했다.

개막전 우승자 문도엽(30·DB손해보험)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문도엽이 우승하면 지난해 9월 헤지스골프 KPGA오픈 with 일동레이크골프클럽과 제36회 신한동해오픈에서 연달아 우승한 김한별(25·SK텔레콤) 이후 약 7개월만의 2개 대회 연속 우승이다.

개막전서 마지막날 부진으로 4타차 단독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공동 3위에 그친 함정우(27·하나금융그룹), 작년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1~3위인 김태훈(36·비즈플레이), 김한별, 이재경(22·CJ대한통운)도 시즌 첫승에 도전한다. 개막전서 공동 7위에 입상하며 루키 돌풍을 일으킨 이세진(20)은 다크호스다.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 기회를 잡은 국가대표 김백준(20)도 2013년 이수민(28·스릭슨) 이후 8년만에 아마추어 우승에 도전한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코리안 특급' 박찬호(48)가 보여줄 경기력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통산 124승을 거둔 박찬호는 KPGA의 추천 선수로 출전한다. 추천 자격 카테고리 중 하나인 공인 핸디캡 3 이하를 충족시켰기 때문이다. 프로 데뷔에 도전중인 박찬호는 대한골프협회로부터 공인 핸디캡 3이하의 인증을 받았다.

golf@fnnews.com 정대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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