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노바백스 CEO 접견.."한국 국민, 큰 기대.. 신속한 사용허가 협력"

김보선 2021. 4. 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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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한국 국민들은 노바백스 백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업과 협력해서 상반기 백신 생산 물량에 충분한 원부자재를 확보한 바 있다. 앞으로도 양사 협력이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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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스탠리 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한국 국민들은 노바백스 백신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어크 회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존 헤르만 노바백스 최고법무경영자,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도 이 자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노바백스 백신은 임상시험 과정에서 아주 탁월한 면역 효과를 보여 주었고, 특히 영국 변이 바이러스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출연한 이후에 임상시험이 이뤄져 그 두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높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들었다”며 “우수한 기술력으로 훌륭한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해서 인류의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에 기여할 수 있게 된 노바백스사에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노바백스사는 한국 SK와 기술이전을 통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고 실제로 한국에서 생산이 이뤄지고 있어서 우리에게 매우 의미가 깊다”며 “양사의 협력 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되고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노바백스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수급 협력과 함께 신속한 사용허가를 위한 절차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업과 협력해서 상반기 백신 생산 물량에 충분한 원부자재를 확보한 바 있다. 앞으로도 양사 협력이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제 남은 것은 사용허가”라면서 “백신의 효과와 안정성이 충분히 증명되고 그 절차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부가 노바백스로부터 도입하는 백신은 총 2천만 명분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공장에서 전량 생산한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지난 1월 어크 회장과 영상 회의에서 백신 생산 기술 이전 계약 상황 등을 논의했고 이날 처음으로 직접 대면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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