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CEO 만난 文대통령 "한국민, 큰 기대..허가관련 절차 신속히 이뤄지길"

임재섭 2021. 4. 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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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사 회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국 국민들은 노바백스 백신에 큰 기대 걸고 있다"며 "남은 사용허가 관련 절차도 신속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그 과정에서 백신의 효과와 안정성이 충분히 증명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접견실에서 에르크 CEO와 함께 존 헤르만 노바백스 최고법무경영자 등을 만나 "노바백스 백신은 임상시험 과정에서 아주 탁월한 면역 효과 보여주었고, 특히 영국 변이 바이러스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출연한 이후에 임상시험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 두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높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들었다"며 "아주 우수한 기술력으로 훌륭한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해서 인류의 코로나바이러스 퇴치에 기여할 수 있게 된 노바백스사에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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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전 방식으로 국내 생산 되는 첫 백신에 기대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 본관에서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 최고경영자(CEO)와 접견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스탠리 에르크 노바백스사 회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한국 국민들은 노바백스 백신에 큰 기대 걸고 있다"며 "남은 사용허가 관련 절차도 신속하게 이뤄지길 바라고 그 과정에서 백신의 효과와 안정성이 충분히 증명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접견실에서 에르크 CEO와 함께 존 헤르만 노바백스 최고법무경영자 등을 만나 "노바백스 백신은 임상시험 과정에서 아주 탁월한 면역 효과 보여주었고, 특히 영국 변이 바이러스와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출연한 이후에 임상시험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그 두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높은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고 들었다"며 "아주 우수한 기술력으로 훌륭한 백신을 신속하게 개발해서 인류의 코로나바이러스 퇴치에 기여할 수 있게 된 노바백스사에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노바백스 백신은 실제 사용에 있어서도 보관에서 별도의 콜드체인 필요 없이 일반 냉장고의 온도로 보관하면 되고, 유통기간이 아주 길어서 실제 접종에 사용하기에 아주 편리하다고 들었다. 그 점에서 더욱 기대가 크다"며 "특히 노바백스사는 우리 한국의 SK와 기술 이전을 통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고, 지금 실제로 한국에서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우리에게는 매우 의미가 깊다"고 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양사의 협력 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유지되고, 더욱더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이미 우리 정부는 노바백스 백신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기업과 협력해서 상반기 백신 생산 물량에 충분한 원부자재를 확보한 바 있다. 앞으로도 양사 협력이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문재인 정부는 최근까지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초 정부는 노바백스로부터 총 2000만명 분의 백신을 도입하기로 계약했는데,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공장에서 전량 생산하는 것으로 돼 있다. 기술이전 방식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첫 백신이다. 때문에 정부는 노바백스사와 협업이 국내 백신 공급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월 20일 최태원 SK 회장에게 "외국에서 수송해서 들어오지 않고 국내에서 SK가 직접 생산해서 국내 공급이 되니까 훨씬 더 공급이 원활하게 되겠다"고 했고, 최 회장은 "저희가 생산하는 모든 것은 생산과 일괄형 완제품까지 해서 할 수 있다"고 답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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