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고마워 더줄게", 육군35사단 "괜찮아 너도 어렵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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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과 관내 육군35사단이 서로를 배려하며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임실군의 "고마워 더 줄게"라는 메시지에 군부대는 "너도 어렵잖아 이걸로 됐어"라 화답하며 지역 내 상생발전의 의지를 서로 확인했다.
임실군은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의 육군35사단과 제6탄약창 등의 부대 장병이 외출할 때 1인 1회 3000원의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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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 "고통분담차원에서 3000원으로 조정"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과 관내 육군35사단이 서로를 배려하며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임실군의 "고마워 더 줄게…"라는 메시지에 군부대는 "너도 어렵잖아 이걸로 됐어"라 화답하며 지역 내 상생발전의 의지를 서로 확인했다.
임실군은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의 육군35사단과 제6탄약창 등의 부대 장병이 외출할 때 1인 1회 3000원의 임실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2000원의 상품권을 지원하던 임실군은 올해부터 지원액을 5000원으로 올리기로 했다.
하지만 군부대 측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임실군과 고통을 분담하자며 자진해서 지원액을 3000원으로 조정해달라고 요청해 합의까지 진행되기에 이르렀다.
지난 2013년 전주의 35사단이 임실로 이전할 때만 하더라도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외출·외박나온 장병들로 인해 지역경제가 달아오르면서 어느새 서로를 배려하는 부부처럼 관계가 발전됐다.
심민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군의 실정을 이해하고 고통 분담에 협조해 주신 부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임실군과 군부대의 더 나은 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은 상품권 지원 이외에도 외출 장병에 대한 차량 지원, 모범 장병 사기진작을 위한 임실 투어, 신병 입소식 및 수료식 시 필봉농악단 공연 등의 지원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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