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통보해서"..옛 연인 집 가스 배관 타고 몰래 침입한 남성

조윤하 기자 2021. 4. 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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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 집의 가스 배관을 타고 침입해 흉기로 협박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제(26일) 새벽 3시 30분쯤, 서울 관악구의 한 다세대주택에 20대 남성 A 씨가 무단으로 침입해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A 씨는 주택 외벽 가스 배관을 타고 3층까지 올라가 창문으로 헤어진 연인의 집에 침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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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 집의 가스 배관을 타고 침입해 흉기로 협박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어제(26일) 새벽 3시 30분쯤, 서울 관악구의 한 다세대주택에 20대 남성 A 씨가 무단으로 침입해 흉기를 들고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A 씨는 주택 외벽 가스 배관을 타고 3층까지 올라가 창문으로 헤어진 연인의 집에 침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A 씨는 흉기를 들고 피해자에게 "같이 죽자"고 협박하는 등 위협을 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옛 연인이 자신에게 이별을 통보하고 현관문 비밀번호를 바꾸자 화가 나서 침입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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