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블라] 송영길 "임대주택 150만 가구, 반값 임대료 추진"

정명원 기자 2021. 4. 27. 14: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송영길 의원이 임대주택 거주자들이 지금의 절반 수준에서 임대료를 내고 지낼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SBS 뉴스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 '이슈블라'에 출연해 "LH 소유 125만 가구와 SH 소유 25만 가구의 임대주택 150만 가구를 대상으로 보증금 비율을 10% 조정한 뒤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매달 내는 임대료를 낮출 수 있다"며 "LH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송영길 의원이 임대주택 거주자들이 지금의 절반 수준에서 임대료를 내고 지낼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의원은 SBS 뉴스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 '이슈블라'에 출연해 "LH 소유 125만 가구와 SH 소유 25만 가구의 임대주택 150만 가구를 대상으로 보증금 비율을 10% 조정한 뒤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매달 내는 임대료를 낮출 수 있다"며 "LH에서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현재 임대주택의 경우 보증금을 30%, 임대료를 70% 내고 있는데 보증금 비율을 40%로 올리되 3% 이하의 싼 이자로 전세금 대출 지원을 해 주면 임차인들은 월세를 그만큼 덜 내게 돼 일종의 재난 구호 기금처럼 가처분 소득을 늘여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암호화폐 광풍 사태와 관련해선 "세금을 거두겠다고 하면서 제도화도 안 시키고 방치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라며 "이런 상태를 방치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차기 대선 주자 관련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높은 지지율에 대해선 "집권 여당이 보기 싫으니까 윤석열을 통해서 때려줬으면 하는 반사심리도 강하다"면서 "민주당이 반성해야하는 측면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전직 검찰총장이 정치에 나가게 되면 검사들의 정치적 중립성은 어떻게 되는 것"이나며 "윤 전 총장은 검찰총장직을 자신의 선거운동을 활용해온 게 아닌가 국민들이 의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