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올린 코카콜라, 1년 전보다 판매가격 싸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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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가 올들어 가격인상을 단행했지만, 판매가격은 오히려 1년 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칠성음료에서 '펩시 제로 슈거 라임향'과 '칠성사이다 제로'를 출시하고 코카콜라음료도 '스프라이트 제로'를 선보이며 저칼로리 탄산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진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제로 칼로리 탄산 음료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며 시장 선점을 위한 할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오히려 코카콜라 판매가격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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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가 올들어 가격인상을 단행했지만, 판매가격은 오히려 1년 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칠성음료에서 '펩시 제로 슈거 라임향'과 '칠성사이다 제로'를 출시하고 코카콜라음료도 '스프라이트 제로'를 선보이며 저칼로리 탄산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진 때문이다.
27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이달 대형마트 등에서 코카콜라음료의 '코카콜라'1.8L 평균 판매 가격은 2897원으로 1년 전 2933원보다 1.2% 낮았다. 코카콜라음료 '스프라이트'1.5L의 이달 판매가격도 2415원으로 1년 전 2487원보다 2.9% 떨어졌다.
지난 1월 코카콜라음료가 콜라 가격을 올렸는데도 실제 판매가격은 떨어진 것이다. 지난 1월 편의점 기준 코카콜라 250㎖ 캔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1.5L 페트병은 3400원에서 3600원으로 가격이 각각 7.1%, 5.9% 인상됐다.
하지만 올해 제로 칼로리 탄산 음료 제품들이 잇달아 출시되며 시장 선점을 위한 할인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오히려 코카콜라 판매가격을 하락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제로 콜라는 코카콜라음료의 '코카콜라 제로' 뿐이었다. 올해부터는 지난해 말 롯데칠성음료가 출시한 펩시 제로 슈거가 제로 콜라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고 지난 1월 칠성사이다 제로도 선보이며 저칼로리 탄산음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에 맞서 코카콜라음료도 지난 3월 스프라이트 제로를 출시하며 맞불을 놨다.

업체들은 앞다퉈 '1+1' 등 할인 경쟁에 들어갔다. 현재 롯데슈퍼, 이마트, 편의점 CU 등에서 펩시, 사이다, 코카콜라, 스프라이트 등 제품의 가격 할인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제로 제품을 할인하면서 코카콜라와 사이다 오리지널 제품도 함께 할인 판매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고 다이어트 음료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제품이 출시되고 제로 탄산음료 시장이 커졌다"며 "소비자들이 맛을 기억하게 되면 계속 해당 맛의 제품을 찾기 때문에 시장 선점을 위해 업체들이 가격 할인 행사를 단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도 "코로나19로 대면 행사가 어려워져 신제품의 경우 제품 홍보 등을 위해 가격 할인 행사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기업간 거래를 제외한 온·오프라인 소매판매 시장 판매액 기준 지난해 국내 저칼로리 콜라 시장 규모는 1319억원으로 전년 1281억원 대비 3.0% 증가했다. 올해는 1408억원으로 6.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제로 사이다 제품들이 출시됐기 때문에 저칼로리 탄산음료 시장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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