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함정, 걸프 해역서 美군함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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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함정이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미국 해안경비대 함정에 가까이 접근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고속정 3척과 지원함 1척이 지난 2일 걸프 해역의 공해상에서 순찰 중이던 미국 해안경비대 함정 2척에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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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함정이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미국 해안경비대 함정에 가까이 접근하며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고속정 3척과 지원함 1척이 지난 2일 걸프 해역의 공해상에서 순찰 중이던 미국 해안경비대 함정 2척에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함정은 미국 함정에 60여m 가까이 접근했다. 미국 함정이 여러 차례 경고를 보냈지만, 이란 함정은 응답하지 않았다.
양측의 위험한 대치는 이란 함정이 끝내 거리를 벌릴 때까지 약 3시간 동안 지속됐다.
미국과 이란 함정이 걸프 해역 공해상에서 마찰을 빚은 것은 작전 중이던 미 군함과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고속정이 맞닥뜨렸던 지난해 4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다에서 미국 해군을 방해하는 이란 선박은 침몰시키거나 파괴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WSJ는 이번 충돌이 미국과 이란이 2015년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을 위한 협상을 재개하는 와중에 벌어졌다는 데 주목했다.
이란과 영국, 독일,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미국을 제외한 JCPOA 당사국들은 지난 6일부터 오스트리아 빈에서 JCPOA를 복원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2018년 5월 JCPOA를 탈퇴한 미국은 이란의 반대로 직접 참가하지는 못했지만, 유럽 3국을 통해 이란과 간접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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