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손자' 반바지+턱시도..오스카의 귀요미 등극

최서영 기자 2021. 4. 2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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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 아역 배우 앨런 킴의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패션 센스에 미국 현지에서 극찬이 이어졌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 영화 '미나리'의 막내아들 데이비드 역을 맡은 앨런 킴은 영화의 제작자이자 한인 2세인 크리스티나 오(한국명 오진실)와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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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아역 앨런 킴, 레드카펫 패션 화제
영화 '미나리'의 아역 배우 알란 킴(Alan S. Kim·왼쪽)과 제작자 크리스티나 오(Christina Oh)가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섰다.(CNN)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영화 '미나리' 아역 배우 앨런 킴의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 패션 센스에 미국 현지에서 극찬이 이어졌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 영화 '미나리'의 막내아들 데이비드 역을 맡은 앨런 킴은 영화의 제작자이자 한인 2세인 크리스티나 오(한국명 오진실)와 함께 참석했다.

이날 현지 언론과 외신들은 앨런 킴의 패션에 주목했다.

26일(현지시간) CNN은 '2021 오스카 레드 카펫 패션' 특집 기사에서 앨런 킴의 시상식 의상에 대해 "남성들의 전통적인 시상식 차림인 블랙타이 의상에 반전을 주는 턱시도였다"고 총평했다.

CNN은 이어 "이날 앨런 킴은 톰 브라운의 미니 블레이저와 반바지에 어울리는 긴 양말을 매치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훔쳤다"며 앨런 킴의 익살스러운 포즈를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 이날 앨런 킴과 함께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한 크리스티나 오는 앨런 킴과 비슷한 계열의 색을 띤 퓨전 한복으로 위아래를 차려입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앨런 김은 앞서 지난달 7일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주관하는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아역배우상을 수여한 뒤 볼을 꼬집으면서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수상자로 호명되는 순간 울음을 터트리며 "감사하다"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 대해 NYT 등 현지 언론은 "그의 모습을 못 본 사람이 있다면 꼭 봐야 한다. 얼마나 귀여운지 모른다"고 강조했다.

sy15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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