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레드카펫, 드레스 코드는 '노출'?..과감한 여배우들.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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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언 스테이션에서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이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평년보다 2개월가량 늦어진 시상식에 여배우들은 더욱 존재감을 드러내는 과감한 스타일의 드레스 룩을 선보였다.
특히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아르마니'의 레드 플리츠 드레스를 입고 관능미를 물씬 풍겨 화제를 모았다.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여한 윤여정과 한예리는 각각 블랙, 레드 컬러의 롱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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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언 스테이션에서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이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평년보다 2개월가량 늦어진 시상식에 여배우들은 더욱 존재감을 드러내는 과감한 스타일의 드레스 룩을 선보였다.
배우 젠다야는 수영복 비키니를 연상케 하는 옐로 방도에 맥시 스커트로 이뤄진 '발렌티노'의 옐로 드레스 룩을 연출했다. 오렌지 브라운 컬러 섀도로 건강미 넘치는 피부결을 강조한 젠다야는 '불가리'의 하이주얼리를 매치하고 멀리서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캐리 멀리건은 '발렌티노'의 금빛 드레스를 착용해 이날의 베스트 드레서로 꼽혔다. 드레스 전체가 시퀸으로 이뤄진 풍성한 골드 드레스를 착용한 캐리 멀리건은 밑가슴이 드러나는 아찔한 방도 디자인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안드라 데이는 모노키니가 연상되는 '베라왕'의 골드 드레스를 착용했다. 원숄더 톱 아래로 탄탄한 복근과 잘록한 허리선을 드러낸 안드라 데이는 허벅지 위까지 커팅된 롱 드레스를 입고 쭉 뻗은 각선미를 뽐냈다.
바네사 커비는 '구찌'의 아이시 핑크 롱 드레스를 착용했다. 깊게 파인 뷔스티에 톱으로 볼륨감을 강조한 바네사 커비는 검붉은 립 컬러를 바르고 다이아몬드 초커를 착용해 창백한 피부를 돋보이게 했다.
드레스 앞부분이 깊게 파여 가슴선을 아름답게 드러내는 클리비지 드레스도 레드카펫을 달궜다.
특히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아르마니'의 레드 플리츠 드레스를 입고 관능미를 물씬 풍겨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그는 화려한 다이아몬드 주얼리를 매치하고 드레스보다 검붉은 립 컬러를 발라 매혹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윤여정과 함께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던 마리아 바카로바는 '루이 비통'의 화이트 드레스를 착용했다. 그는 네크라인이 허리까지 깊은 브이라인으로 파인 파격적인 드레스를 아름답게 소화했다.
56세에도 건강미를 뽐내는 할리 베리는 '돌체 앤 가바나'의 보라색 드레스를 착용했다. 하트라인톱으로 탄탄한 몸매를 드러낸 할리 베리는 스커트 자락을 바람에 휘날리는 퍼포먼스로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여한 윤여정과 한예리는 각각 블랙, 레드 컬러의 롱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빛냈다.
'마마르 할림'의 블랙 드레스에 쇼파드 주얼리를 매치한 윤여정과 '루이 비통' 레드 드레스를 입은 한예리는 선명한 레드 립을 발라 화사함을 더했다.
올리비아 콜먼은 '디올'의 레드 드레스를 입었다. 그는 같은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펌프스에 아이보리 보석 클러치를 들어 포인트를 더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윤여정은 '미나리'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 최초이자, 역대 아시아 연기자 두 번째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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