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인터뷰] '오스카'는 왜 윤여정을 선택했을까?
[앵커]
연기 인생 50년, 일흔을 훌쩍 넘은 윤여정 배우가 들어올린 아카데미 연기상 트로피는, 개인의 영광을 넘어 한국 영화의 역사를 새로 썼는데요.
영화평론가인 강유정 강남대 교수와 함께 이번 수상의 의미, 조금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윤여정 배우 스스로 운이 좀더 좋았다고 말했듯이 쟁쟁한 경쟁자들이 많았어요.
그렇지만, 오스카의 선택은 윤여정이었죠.
그 이유를 어떻게 보십니까?
[앵커]
윤여정 배우가 연기한 이국적이고 개성적인 할머니가 전세계 영화 관객들에게 주는 울림이 좀 남달랐다고 봐야 할까요?
[앵커]
지난 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4개 부문에서 수상했죠.
당시‘1인치, 자막의 장벽’을 뛰어넘은 쾌거라는 찬사가 쏟아졌지만, 연기상에는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는데요.
이번 윤여정 배우의 수상은 우리 한국 영화가 또 하나의 장벽을 뛰어넘은 거라고 할 수 있겠죠?
[앵커]
돌이켜보면 우리나라 여배우들의 연기는 세계 3대 영화제에서 꾸준히 인정을 받아 왔죠.
이번에는 미국 아카데미까지 석권한 셈인데요.
그런데 이번 수상은 남다른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앵커]
결국, 이번 수상으로 한국 영화 산업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고 봐도 무방할 것 같은데요.
아직도 우리 영화계에서 여성 배우들 입지는 그렇지 못한다는데요?
[앵커]
코로나 이후로 한국 영화계, 극장가, 참 많이 힘든 상황이죠.
이번 윤여정 배우의 활약이 침체된 한국 극장가에는 어떤 영향을 주리라고 보십니까?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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