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영에 안부 좀 전해줘" 이지혜 자폭→김성은 "♥정조국에 여전히 설렌다" ('동상2') [종합]

김수형 2021. 4. 26.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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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에서 이지혜가 서지영을 언급한 가운데, 새로운 부부로 정조국, 김성은 부부가 합류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성은이 "가끔 지나가다 지영이 마주친다"고 하자, 이지혜는 "내 안부 좀 전해달라"고 했고, 모두 "너가 직접해라"고 하자, 이지혜는 "내가 연락하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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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이지혜가 서지영을 언급한 가운데, 새로운 부부로 정조국, 김성은 부부가 합류했다. 

26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페셜 MC로 백지영이 4년 만에 컴백했다. 백지영은  4년 전 출연해 남편 정석원이 육아와 살림을 못한다고 폭로한 바 있다. 

지금은 어떤지 묻자 백지영은 "시간이 지나면서 엄마들은 체력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자 않냐"면서 "남편이 나보다 하는 일이 너무 없으니까 나만 고생을 하나 이런 생각이 들었지만 뛰고 말하고 소통 되니까 너무 좋아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남편이 아이를 보고 있다, 주말엔 스케줄을 안 잡는 편인데 남편 덕에 나왔다"면서 특별히 출연한 것에 대해 20년 절친 이지혜 때문이라 했다. 백지영은 "악마의 편집이 있을지, 이지혜가 진실을 말할지 보겠다"고 하자, 이지혜는 "적군이냐 아군이냐"고 경계해 폭소를 안겼다. 

이지혜와 문재완 부부가 그려졌다. 이지혜는 부모님이 샵 1집부터 비디오 테이프 녹화를 해주셨다면서 영상을 공개, 문재완은 갑자기 "저때도 지영이랑 사이 안 좋았냐"고 기습질문, 이지혜는 "1집 땐 좋았다"면서 "지금도 좋다, 잠깐 중간에 아 좋았다"며 자폭했다. 

또한 '동상이몽' 첫 출연 후 샵 서지영의에게 전화가 왔다는 이지혜는 "너무 재밌게 봤다고해, 내 남편보고 형부 너무 좋다고 해, 만나고 싶다고 한다"면서 샵 서지영도 결혼 11년차 두 아이 엄마가 됐다는 근황을 전했다. 

이지헤는 "이제 둘다 아이 낳으니 다 이해가 된다, 공감대가 있다"면서 "이제 다 추억이...(됐다), 지금은 서로 응원하는 찐친 사이"라고 덧붙였다. 

게스트로 출연한 김성은이 "가끔 지나가다 지영이 마주친다"고 하자, 이지혜는 "내 안부 좀 전해달라"고 했고, 모두 "너가 직접해라"고 하자, 이지혜는 "내가 연락하겠다"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새로운 운명부부로 롱디 13년차 기러기 부부, 김성은과 정조국이 첫 등장했다.  일과 육아 살림까지 멀티맘인 김성은과 축구선수 정조국은 13년채 연애하는 커플처럼 풋풋한 모습을 보였다.

김성은은 "나도 내가 이상해, 신랑만 보면 설렌다, 요즘 연애하는 것 같다,너무 만나고 싶어서 미칠 것 같은 연애 느낌이 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성은은 "남편들보면 안 설레나요?"라고 묻자, 백지영은 한  템포 늦게 "사실 좀 설렌다"고 대답, 이지혜도 "뭐냐"고 당황하면서 "나도 설렌다"고 대답했으나 모두 믿지 않아 폭소를 안겼다.

본격적으로 새로운 운명부부를 만나봤다. 장거리 13년차 부부인 두 사람. 정조국에게 아내 김성은을 소개해달라고 하자 정조국은 "심심하지 않아, 다양한 여자랑 살고 있다"고 말하며 그만큼 매력부자라 했다. 반대로 김성은 "한 마디로 한결같은 남자, 난 기본이 굉장히 심한데 그걸 남편이 잡아준다"며 소개하며 첫 합류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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