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정조국 '동상이몽2' 합류, 13년 차 장거리 부부..2달 만에 상봉(종합)

박하나 기자 2021. 4. 26. 2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상이몽2'에 김성은 정조국 부부가 합류했다.

26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김성은과 축구선수에서 코치가 된 정조국이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했다.

13년 차 김성은 정조국 부부는 정조국이 군대, 프랑스, 강원도, 광주, 제주 등에서 활동하느라 실제로 같이 산 시간은 3년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상이몽2' 26일 방송
SBS '동상이몽2'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에 김성은 정조국 부부가 합류했다.

26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배우 김성은과 축구선수에서 코치가 된 정조국이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했다.

김성은은 "연예계 그만둬도 이 남자를 선택하겠다는 확신. 그만큼 사랑했다. 선택에 후회가 없다. 일찍 결혼한 걸 만족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정조국은 "아내가 포기한 부분이 있어 지금도 항상 미안하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13년 차 김성은 정조국 부부는 정조국이 군대, 프랑스, 강원도, 광주, 제주 등에서 활동하느라 실제로 같이 산 시간은 3년밖에 되지 않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권태기가 올 틈도 없었다고.

이어 부부와 삼 남매 태하, 윤하, 재하가 함께하는 집이 공개됐다. 김성은이 열 맞춰 정리해놓은 살림살이들이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첫째 태하가 김성은을 도와 동생들을 챙기는 모습이 모두를 미소짓게 했다.

김성은은 삼 남매를 챙기는 동시에 청소를 이어가며 정신없는 하루를 시작했다. 김성은이 집에서 고군분투하는 동안 정조국은 제주에서 코치로 활약 중인 모습이 공개됐다. 정조국은 외로움보다 그리움에 힘들다고 털어놓았다.

SBS '동상이몽2' © 뉴스1

김성은은 당장에 제주로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서울에서 축구를 하고 있는 태하때문에 쉽사리 이사하기도 힘든 상황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때, 정조국이 두 달 만에 집으로 돌아와 눈물의 상봉으로 뭉클한 장면을 연출했다.

태하가 정조국에게 "가족으로 언제 전직하냐?"며 육아 고충을 토로하는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태하는 잠들기 전 김성은에게 "잘했어. 오늘도 수고했어"라고 속삭이는 모습으로 감동을 자아냈다.

아이들을 모두 재운 부부는 거실에 몰래 나와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김성은은 "요즘 밤마다 운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정조국은 "누나 내 품에 안겨"라고 분위기를 풀며 "당신 힘든 거 안다"고 김성은을 안아 달랬다.

김성은은 자신보다 더 아빠를 필요로하는 아이들 때문에 걱정이 된다며 "유치원에서 전화가 왔는데 윤하가 선생님들에게 사랑을 받고 싶어 한다더라. 괜히 사랑을 못 받아서 사랑받으려고 하는 것 같아 슬프다"고 털어놨다.

진심 어린 대화로 회포를 푼 두 사람은 이내 웃으며 넷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김성은이 넷째를 임신하는 악몽을 꾼다고 고백하자 정조국은 "이럴 때일수록 거리 두기를 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어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