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성은 "♥정조국과 27살 결혼, 연예계 활동 보다 사랑 택해"

유경상 2021. 4. 26.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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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이 정조국과 27살에 결혼한 이유를 말했다.

4월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13년차 김성은 정조국 부부가 첫등장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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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이 정조국과 27살에 결혼한 이유를 말했다.

4월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13년차 김성은 정조국 부부가 첫등장 했다.

정조국은 “저는 다양한 여자와 살아서 심심하지 않다. 여러 가지 유형의 여자 분이 안에 살고 있다”고 아내 김성은에 대해 말했다. 김성은은 “신랑은 한마디로 한결같다. 연애 때부터 지금까지. 저는 사실 기복이 심하다. 굉장히 심한데 그걸 잡아주는 게 신랑 같다. 기복이 심하다가도 신랑을 보면 느끼는 바가 많고 마음도 다시 잡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은은 “사실 결혼 전에 연하를 만난다는 상상을 못했다. 남자로 안 느껴졌다. 남편은 한 번도 동생이라고 생각해본 적 없다”고 말했고, 정조국은 “외형적으로도 동생처럼 안 보이고. 많은 분들이 놀란다. 연하라고 하면 에이 설마. 저는 19살 때부터 이 얼굴이었다”고 말했다.

뒤이어 김성은은 27살에 결혼한 이유로 “그 때 결혼 결심한 이유는 내일 당장 연예계 활동을 그만하게 돼도 이 남자를 선택하겠다는 확신이 있었다. 그만큼 사랑했다. 딱 그런 마음이었다. 내일 당장 아무도 날 안 찾아줘도 난 후회가 없다. 이 남자를 선택한 것에 대해서. 일찍 결혼한 데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정조국은 “와이프가 포기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지금도 미안하다. 아내이기 때문에 내조만 해야 한다는 건 이기적인 생각 같다. 제가 외조를 할 수 있는 거고. 원하는 일 좋아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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