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널, '19살 초신성' 발로건과 2025년까지 재계약

김대식 기자 2021. 4. 2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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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널이 19살 유망주 폴라린 발로건과 재계약을 발표했다.

아스널은 2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발로건은 구단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음으로써 우리와 함께 그의 미래를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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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스널

[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아스널이 19살 유망주 폴라린 발로건과 재계약을 발표했다.

아스널은 26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발로건은 구단과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음으로써 우리와 함께 그의 미래를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아스널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인 것으로 밝혀졌다.

발로건은 어릴 적부터 아스널이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공들여 키워온 유망주다. 2001년생의 어린 자원으로 포지션은 스트라이커다. 이번 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EPL) 2군 리그에서 주로 활약하고 있으며 17경기에서 9골 3도움을 터트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군 경기에도 종종 모습을 보였다. 발로건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5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이번 시즌에 발로건에게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 그는 우리와의 많은 훈련에서 지속적으로 타고난 능력을 지켜봤다. 이미 1군에서 2골을 터트려 우리를 놀라게 했다. 우리는 모두 발로건을 응원하고 앞으로 함께 일하는 걸 기대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재계약에 서명한 발로건은 "난 9살 때 아스널에 왔다. 내년 시즌에는 1군 경기에 임하는 게 목표다. 선수단 중에 한 명이 아니라 1군에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걸 스스로 깨달았다. 아스널을 이끄는 리더가 되고 싶다. 난 야망을 가진 선수다. 이 꿈들을 실현시킬 수 있는지 알아보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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