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상승 출발.. 기술주 실적 발표 앞두고 기대감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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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26일(현지시각) 소폭 상승세로 시작했다.
CNBC는 "이번 주 후반에 대형 IT기업들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CNBC에 따르면 S&P500지수 기업 중 현재까지 25%가량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84%의 기업은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고 77%의 기업은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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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26일(현지시각) 소폭 상승세로 시작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 오른 3만4095를 기록하고 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7.23포인트(0.14%) 상승한 4187.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4.48포인트(0.1%) 오른 1만4032.74에 거래되고 있다.
CNBC는 "이번 주 후반에 대형 IT기업들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을 포함한 주요 테크기업들은 이번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들에 앞서 실적을 발표한 대다수 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고 있다.
CNBC에 따르면 S&P500지수 기업 중 현재까지 25%가량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84%의 기업은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웃돌았고 77%의 기업은 매출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서 미국 경제가 점차 벗어날 기미를 보이면서 보잉과 포드, 캐터필러 같은 기업은 대규모 자재, 운송비 상승으로 인한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보인다.
모건스탠리의 투자전략가 앤드류 시츠는 CNBC와 인터뷰에서 "여전히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고, 시중에 유동성(자금)이 넘친다"며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5년 유로존 금융위기 당시와는 다른 2분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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