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한동훈·임은정도 차기 검찰총장 후보에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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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10여명의 차기 검찰총장 후보군에 대한 심사 자료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들에게 전달했다.
법무부는 26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들에게 검찰총장 후보자 10여명에 대한 심사 자료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추천위 심의의 효율성을 위해 천거된 10여명 전원의 심사 자료를 보냈다"며 "장관이 일부 명단을 골라서 보낸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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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26일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들에게 검찰총장 후보자 10여명에 대한 심사 자료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지난달 국민 천거 기간에 추천된 인물 등 본인 동의 및 검증 절차를 거친 10여명을 심사 대상으로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법조 경력 15년 이상인 인물이면 누구나 검찰총장 후보로 천거 받을 수 있다.
검찰 내에선 이 지검장을 비롯해 구본선 광주고검장,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 한 검사장, 임 연구관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검찰 출신으로는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양부남 전 부산고검장 등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진다.
법무부 관계자는 “추천위 심의의 효율성을 위해 천거된 10여명 전원의 심사 자료를 보냈다”며 “장관이 일부 명단을 골라서 보낸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추천위원들은 이들 심사 자료를 미리 살펴본 뒤 오늘 29일 열리는 회의에서 3명 이상을 선택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박 장관은 추천 내용을 토대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후보자를 제청하고, 문 대통령이 후보자 1명을 지명하면 인사청문회를 거쳐 정식 임명된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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