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사노피, 화이자·얀센에 이어 모더나 백신 생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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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코로나19 백신개발 선두주자였던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가 타사 개발 백신을 대신 생산해주는 일을 열성적으로 하고 있다.
사노피는 공급이 달리고 있는 미국 모더나 제 백신을 9월부터 자사 공장에서 만들고 포장할 방침이라고 26일 말했다.
그러고나서 화이자 백신의 대신 생산 계약을 발표했는데 사노피는 그때와 마찬가지로 이날 두 건의 코로나 백신 개발을 계속할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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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한때 코로나19 백신개발 선두주자였던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가 타사 개발 백신을 대신 생산해주는 일을 열성적으로 하고 있다.
사노피는 공급이 달리고 있는 미국 모더나 제 백신을 9월부터 자사 공장에서 만들고 포장할 방침이라고 26일 말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사노피는 미 뉴저지주 리지필드 소재 시설서 최대 2억 회 주사분량의 모더나 백신을 제조한다.
사노피의 이 같은 대신 생산 계약은 벌써 세 번째다. 1월 말 자사의 독일 공장시설을 손본 뒤 화이자-비오엔테크 백신 1억2500만 회 분을 대신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사노피의 CEO는 "코로나 백신을 하루라도 더 빨리 만들어 보급해야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달 뒤 또 1회주사 접종완료의 존슨앤존슨(얀센) 백신 주사병약을 매달 1200만 회 분 씩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사노피지만 지난해 5월 백신 개발 초창기 때에는 세계 개발 선두에 나서면서 연구 재원을 댄 미국에 먼저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해 자국 프랑스 국민들로부터 비난을 들었었다.
그러다 화이자와 모더나가 긴급사용 승인을 받고 여러 나라서 접종에 들어가던 지난해 말 사노피는 영국의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공동으로 진행하던 백신 개발품이 면역 효과가 좋지 않게 나왔다면서 2021년 하반기로 최종 평가를 미룬다고 발표했었다.
그러고나서 화이자 백신의 대신 생산 계약을 발표했는데 사노피는 그때와 마찬가지로 이날 두 건의 코로나 백신 개발을 계속할 의지를 분명히 했다. GSK 공동 건과 다른 백신개발을 미국의 트랜스레이트 바이오와 하고 있다.
한편 사노피 외에도 유명한 제약사들이 코로나19 백신 자체 개발이 늦어지자 개발은 개발대로 진행하되 다른 제약사의 백신을 대신 만들어주는 영업에 나섰다.
독일의 머크는 비오엔테크 백신 생산을 돕고 있으며 스위스의 노바르티스는 독일 큐레백 백신 생산에 참여했다. 또 영국의 GSK도 미국의 노바백스 백신을 제조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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