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발 김광현, 17연전 '지옥의 레이스' 에이스 킬러로 뜬다

이규원 기자 2021. 4. 2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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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올 시즌 첫 승리에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와 한 경기 최다 탈삼진까지 한꺼번에 수확하며 최고의 날을 보낸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이번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에이스와 맞격돌을 벌인다.

김광현은 오는 30일 오전 2시 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필라델피아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하여 필라델피아의 에이스 에런 놀라을 상대로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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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30일 오전 2시 15분 필라델피아 상대로 시즌 2승 도전
맞격돌 필라델피아 에이스 에런 놀라 2승 1패, 평균자책점 2.84
브라이스 하퍼, J.T.리얼무토, 리스 호스킨스 등 강타선 넘어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와 한 경기 최다 탈삼진까지 한꺼번에 수확하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AP=연합뉴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지난 24일 올 시즌 첫 승리에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와 한 경기 최다 탈삼진까지 한꺼번에 수확하며 최고의 날을 보낸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이번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에이스와 맞격돌을 벌인다.

김광현은 오는 30일 오전 2시 1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벌어지는 필라델피아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하여 필라델피아의 에이스 에런 놀라을 상대로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KK 김광현은 지난 24일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5⅔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5개만 내주고 삼진 8개를 곁들여 무사사구 1실점 호투하며 신시내티 레즈의 '천적'임을 입증했다.

탈삼진 8개는 김광현이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이래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그전까지는 지난해 9월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세운 6개가 최다였다.

기분좋은 첫 승을 올린 김광현이 5일 휴식일을 보내고 연승에 나선다.

세인트루이스의 마이크 실트 감독은 26일(한국시간) MLB닷컴 등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완 투수 요한 오비에도를 당분간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해 선발진을 6명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세인트루이스는 24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부터 5월 1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쉬는 날 없이 17연전을 치른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 치고 환하게 웃는 김광현 [AP=연합뉴스]

실트 감독은 기존 5명의 선발 투수에게 하루씩 휴식일을 더 주고자 오비에도를 선발 투수진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24일 신시내티를 상대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둔 김광현은 닷새를 쉬고 30일 오전 2시 15분 필라델피아와의 4연전 마지막 경기에 등판한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로테이션은 잭 플래허티∼애덤 웨인라이트∼카를로스 마르티네스∼오비에도∼김광현∼존 갠트 순으로 이뤄진다.

김광현과 선발로 맞붙을 투수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 중인 필라델피아의 에이스 에런 놀라다.

필라델피아에선 브라이스 하퍼, J.T.리얼무토, 리스 호스킨스 등이 경계할 타자로 꼽힌다.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낚은 좋은 기억을 살려 김광현은 안방에서 시즌 2연승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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