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박은수 "기초수급자, 처음엔 싫었지만 지금은 감사하다"

2021. 4. 26.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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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박은수가 기초수급자라고 고백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박은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은수는 "여관에서부터 한 달 살고 그랬다. 그랬다가 지하방에 갔다가 원룸 있다가 지금 후배가 아직 집이 없냐 해서 없다 하니 집 하나 빌려줘서 거기에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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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박은수 사진=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 캡처

‘마이웨이’ 박은수가 기초수급자라고 고백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박은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박은수는 “여관에서부터 한 달 살고 그랬다. 그랬다가 지하방에 갔다가 원룸 있다가 지금 후배가 아직 집이 없냐 해서 없다 하니 집 하나 빌려줘서 거기에 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며느리가 베트남에 가면서 기초수급자를 신청해놓고 갔다. 처음에 기분도 나쁘고 싫다했다. 지금은 너무너무 감사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 달에 돈 몇 번 나오는 게 기대가 된다. 집사람의 유일한 낙이었다. 제일 감사한 게 그 안에 신경을 많이 쓰니까 몸 여기저기 보통 고장난 게 아니다. 겉은 멀쩡해도. 병원 왔다갔다하면서 정부에서 병원비 다 내주고 고맙고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수십 번, 수백 번 미안하다 소리하지만, 내 유일한 낙이 우리 딸과 일주일에 한 번 만나서 밥먹는 거다”라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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