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만세' 김민석, 꽃꽂이→폴댄스 도전..외로움 타파 노력[★밤TView]

[스타뉴스 여도경 기자]

배우 김민석이 '독립만세'에서 외로움을 이기기 위해 꽃꽂이와 영어 회화, 폴댄스 등 여러가지를 배웠다.

26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독립만세'에는 김민석과 악뮤 이수현의 독립 생활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석은 혼자 시간을 보내기 위해 꽃꽂이에 도전했다. 김민석은 "꽃 싫어하는 사람 없지않냐. 예쁘고 보고 있으면 좋고 그래서 (꽃꽂이를 배우기로 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김민석은 플로리스트 친구 상희의 도움으로 초 주변을 꽃으로 장식하는 캔들리스 만들기에 돌입했다.

김민석은 시작부터 '꽃알못(꽃을 잘 모르는 사람들)' 같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상희가 김민석에게 유칼립투스를 보여주며 "이건 형이 아는 거다"고 하자 김민석은 "부레옥잠?"이라고 답했다.

곧 김민석은 꽃과 함께 힐링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민석은 꽃을 꺾어 귀 뒤에 꽂으며 애교를 선보였다. 이어 김민석은 "기분이 몽글몽글해진다"고 말했다.

이후 김민석은 원어민 선생님에게 영어를 배웠다. 김민석은 회화 선생님이 도착하자 한국말과 영어를 섞어 쓰며 의사를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김민석은 본격적인 수업 전부터 지친 표정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민석은 마지막으로 폴댄스를 배웠다. 김민석의 폴댄스 선생님은 김민석과 동향에 동문이었고, 김민석은 반가워하며 수업을 시작했다. 김민석은 코어 테스트를 하며 놀라운 복근을 보여줬고 김민석은 "부산 허리다"며 자부심을 보였다.

이수현은 배우 김새론, 김보라를 집으로 초대했다. 김새론은 김보라와 이수현이 거실에 모이자 음악을 틀었다. 가장 어린 2000년생 김새론은 90년대 노래를 틀기 시작했다. 프리스타일의 'Y', 더 넛츠의 '사랑의 바보', 카니발의 '그땐 그랬지'까지 옛날 노래가 연이어 나왔다. 1999년생 이수현과 1995년생 김보라는 익숙한 듯 노래를 따라불렀다. 세 사람은 곧 춤을 추며 흥을 폭발시켰다.

이수현은 "(김새론과 김보라가) 여기를 자기 집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친해진지는 4~5년 됐다. 단체대화방 공지에 공동현관 비밀번호와 집 비밀번호가 올라와있다"며 세 사람의 우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광희는 힘들었던 독립 생활을 회상했다. 광희는 "아이돌 할 때 2년 정도 독립했다. 그런데 독립해봐야 고생길만 열린다. 요단강 건너는 거다. 월세가 비쌌는데 통유리라서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웠다)"며 "독립했을 때 외로웠다. 여기서는 웃고 떠들지만 집에 가면 외롭다. 내가 남을 위해 떠드는 거지 나를 위해 떠드는 거 아니지 않냐"라며 독립의 단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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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