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강병원 "용산 미군기지 활용해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하자"
노석조 기자 2021. 4. 26. 22:19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강병원 의원이 26일 용산 주한미군 반환 부지를 활용해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주택을 공급하자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날 당사에서 열린 수도권 당 대표·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서 “용산 미군기지 전체면적의 1/3만 활용해도 공공임대주택 6만 채를 지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당 일각에서 언급됐던 부동산 규제 완화 주장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밝혔다. 강 의원은 “수백만 무주택 청년의 고통은 얼마나 크겠나. 보유세 강화 원칙은 지켜야 한다”고 했다.
또 “주택임대사업자의 특혜 폐지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이들의) 다주택을 시장의 매물로 끌어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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