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공군 비행단에서 지휘관도 '노마스크' 축구..방역지침 위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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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만에 또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사천의 공군 비행단에서 단장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축구를 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지침 위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정비의 날'을 맞아 부대 내 운동장에서 단장을 비롯한 지휘관과 참모 30여 명이 함께 축구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시작했지만 일부는 경기 도중 마스크를 벗었는데, 이 부대 단장인 A준장도 도중에 마스크를 벗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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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 달 만에 또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남 사천의 공군 비행단에서 단장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축구를 한 것으로 확인돼 방역지침 위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공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정비의 날’을 맞아 부대 내 운동장에서 단장을 비롯한 지휘관과 참모 30여 명이 함께 축구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쓰고 시작했지만 일부는 경기 도중 마스크를 벗었는데, 이 부대 단장인 A준장도 도중에 마스크를 벗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준장은 KBS와의 통화에서 “축구 도중 더워서 KF94 방역마스크를 벗었지만 경기 후에는 다시 마스크를 착용했다. 1월 집단감염이 발생한 후 부단히 노력해 왔는데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함께 축구를 했던 간부 2명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어진 전수조사에서 오늘(26일)까지 해당 부대 누적 확진자는 9명으로 늘었습니다.
최근 군 내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다시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부대 내 체육활동 등에서도 방역지침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 지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빛나 기자 (hym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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