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유적지 '부여 나성' 발굴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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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가 사비를 도읍으로 할 때(538∼660) 핵심 유적이었던 부여 나성(사적 제58호) 가운데 북나성과 부소산성이 연결되는 성벽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된다.
부여군과 백제고도문화재단은 문화재청 허가를 받아 충남 부여군 쌍북리의 북나성과 부소산성의 연결 성벽을 확인하기 위한 발굴조사를 오는 28일 착수해 10월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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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문화재단, 10월까지 진행
백제가 사비를 도읍으로 할 때(538∼660) 핵심 유적이었던 부여 나성(사적 제58호) 가운데 북나성과 부소산성이 연결되는 성벽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된다.
부여군과 백제고도문화재단은 문화재청 허가를 받아 충남 부여군 쌍북리의 북나성과 부소산성의 연결 성벽을 확인하기 위한 발굴조사를 오는 28일 착수해 10월까지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부여 나성은 백제가 538년 사비로 천도하면서 사비도성 방어와 함께 도성 내외부의 공간적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쌓았다. 이 중 북나성은 부소산성의 북쪽 성벽에서 청산으로 이어지는 약 1㎞ 구간으로, 도성의 동북쪽 방비를 담당하는 지점에 해당한다.
부여 나성은 1991년 동나성 구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0여 차례 발굴조사가 진행됐으며, 조사 결과 동나성과 북나성의 성벽 실체와 축조기법이 확인된 바 있다. 북나성 구간은 2010년부터 연차적으로 발굴조사 중이다.
백제왕도핵심유적 보존관리사업추진단 등에 따르면 청산에서 부소산성 쪽으로 산지 구간을 따라 이어지는 성벽의 존재는 확인했지만 산지 구간에서 부소산성으로 향하는 저지대 구간은 실체가 모호한 상태였다.
김용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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