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결 성숙해진 보이그룹 '에이비식스'

네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
힙합·펑크 팝 등 장르 다채

4인조 보이그룹 ‘에이비식스(AB6IX·사진)’가 26일 네 번째 미니앨범(EP) ‘모’ 컴플리트: 해브 어 드림(MO' COMPLETE: HAVE A DREAM)’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에 따르면 이번 EP는 2019년 5월에 발표했던 데뷔 앨범 ‘비: 컴플리트(B: COMPLETE)’와 이어지는 2부작의 첫 번째 작품으로, 에이비식스의 새로운 꿈과 도약을 담았다.

앨범은 힙합, 딥 하우스, 펑크 팝, 팝 록 등 에이비식스의 성장을 증명할 다채로운 트랙 5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감아(CLOSE)’는 딥 하우스 계열의 감각적인 팝 댄스 트랙이다. 이외에도 강렬한 힙합 트랙 ‘헤드라인’, 재미있는 가사의 펑크 팝 ‘룰루랄라’, 경쾌한 일렉 기타 사운드가 곡 전체를 주도하는 팝 록 ‘회전목마’, 미디엄 템포의 얼터너티브 힙합 ‘아직도 겨울’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팀의 메인 프로듀서인 멤버 이대휘가 이 중 3곡을 프로듀싱하고, 박우진이 랩 메이킹으로 앨범 전반에 참여했다. 이대휘는 “개인적으로 음악에 대한 욕심이 있기 때문에 아티스트로서 더 성장해 음악적으로 대중에게 인정받고 싶고, 그룹으로서도 에이비식스만의 음악을 더 널리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박우진 역시 “업그레이드된 음악성과 퍼포먼스를 대중분들에게 보여드리기 위해 많이 신경 썼다”고 소개했다.

김용출 선임기자 kimgija@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