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중앙 1지구 재검토 시민 위한 것..믿고 지켜봐 달라"

이성각 2021. 4. 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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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이용섭 광주시장은 중앙공원 1지구와 관련해 원점에서 검토중이고, 사업자측의 부실한 이행 보증에 대해서도 정해진 기한을 넘길 경우, 법과 규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용섭시장은 오늘 KBS와의 인터뷰에서 각종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시민들의 이해도 당부했습니다.

이성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이용섭 시장은 중앙공원 1지구와 평동준공업지역 개발 등 최근 논란에 대해 특혜나 의혹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중앙공원 1지구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더 좋은 공원, 그리고 적정한 평형과 분양가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혜 논란이 된 사업자와 광주시의 합의안을 폐기한 만큼,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우리는 어떻게 하면 가장 쾌적한 민간공원을 더 많이 시민들에게 더 돌려드릴 수 있을까 여기에 목적을 두기 때문입니다. 광주시가 시간이 걸려도 중심을 잡고 순항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업자측의 부실한 이행보증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시정을 명령했고, 시한을 넘길 경우 중대 결정을 하겠다는 뜻도 거듭 밝혔습니다.

["4월 말까지 확실하게 제출하도록 저희가 명령을 내려놨습니다. 만약 이행하지 않으면 법령과 협약 규정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한류 거점 조성을 내세워 아파트만 짓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 평동준공업지역 개발에 대해서는 시민 공감대 등 이른바 3대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했습니다.

["(세 가지 중)하나만 이행되지 않아도 이 사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니까. 이제 광주시를 믿고 지켜봐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국가철도망 계획에 빠진 광주-대구간 달빛내륙철도에 대해선 계획 반영을 위해 정부의 결단을 강력하게 촉구했고, 여자프로배구 신생 구단의 연고지 유치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용섭시장은 산적한 현안과 각종 논란에 대해 광주시 행정을 믿고 지켜봐달라고 여러차례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영상편집:이두형

이성각 기자 (dr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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