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겔스만 336억? 바이에른 뮌헨 고민 좀.." 獨 레전드

우충원 2021. 4. 2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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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겔스만 훌륭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라면 고민해야 한다".

키커는 26일(한국시간)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했다"며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나겔스만 감독은 계약 조기 종료를 요청했다. 라이프치히는 이적료로 2500만 유로(336억 원)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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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우충원 기자] "나겔스만 훌륭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이라면 고민해야 한다". 

키커는 26일(한국시간)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임박했다"며 "2023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나겔스만 감독은 계약 조기 종료를 요청했다. 라이프치히는 이적료로 2500만 유로(336억 원)를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독일 축구계는 감독 간 연쇄 이동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비이에른 뮌헨의 한지 플릭 감독이 팀을 떠나겠다고 미리 선언했다. 

플릭 감독 후임으로 나겔스만 감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은 독일 축구를 이끌어갈 젊고 유능한 감독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새로운 주장이 나왔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로타어 마테우스는 26일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라이프치히가 바이에른 뮌헨에 2500만 유로를 요구한 것은 가능한 일이 아니다"라면서 "라이프치히도 그 점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라이프치히가 원하는 금액을 모두 지불할 수 없다. 따라서 1500만 파운드(230억 원)정도면 알맞은 금액"이라고 밝혔다. 

마테우스는 독일 축구 대표팀에서 크게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꾸준히 활약했다. 또 헝가리, 불가리아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마테우스는 "나겔스만이 뛰어난 감독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는 우승을 하지 못했다"면서 "나겔스만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리는 것은 맞는 일이지만 바이에른 뮌헨 감독으로 어울리는 것에 대해서는 더 생각해야 한다. 현재 알려진 금액을 모두 지불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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