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 김로사 눈물 "주동민 감독 말 한 마디에 5년 버틸 힘 생겼다"

2021. 4. 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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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김로사가 도시가스로 오디션에서 합격한 사연을 전하며 주동민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남창희는 "김로사는 도시가스 이야기로 '펜트하우스' 오디션에서 합격했다고"라고 궁금해 했고, 김로사는 "(주동민 감독이) 연기가 다 끝나고 배우들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 있음 해보라고 했다. 늘 겨울마다 관심사는 얼마나 추울까이다. 걱정이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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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 김로사 사진=SBS PLUS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 캡처

‘밥심’ 김로사가 도시가스로 오디션에서 합격한 사연을 전하며 주동민 감독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이하 ‘밥심’)에서는 김로사, 김동규, 윤주희, 이태빈이 출연했다.

이날 남창희는 “김로사는 도시가스 이야기로 ‘펜트하우스’ 오디션에서 합격했다고”라고 궁금해 했고, 김로사는 “(주동민 감독이) 연기가 다 끝나고 배우들한테 하고 싶은 이야기 있음 해보라고 했다. 늘 겨울마다 관심사는 얼마나 추울까이다. 걱정이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집에서 늘 패딩을 입고, 바지 두 겹씩 입고 있고. 아낄 수 있는 게 식비랑 주거 생활이다. 버는 게 없으니까. 그렇게 아끼고 살았는데 할 말 없냐 해서 ‘올 겨울에 도시가스 빵빵 틀어놓고 지내고 싶다’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주동민 감독님께서 ‘5년 안에 이정은 같은 배우가 될 수 있을 테니 조금만 참고 버티셔라. 내가 촉이 좋은 편이니 버티셔라’는 말을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김로사는 “그 말을 듣는데 오디션 때 연기 잘한다는 경우에도 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촬영이 내일인데도 취소될 수도 있는데, 당락여부에 상관없이 이 말로 5년을 또 버틸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면서 힘이 되더라”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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