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곳곳 봄비 살짝..내륙 건조특보 지속

완연한 봄 날씨 속에 대기는 매우 건조합니다.

그래도 습기를 머금은 남풍이 유입되면서 일부 지역은 건조특보가 해제됐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서울을 포함한 내륙 많은 곳들에는 건조주의보가 수일째 이어지고 있고요, 청주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크고 작은 화재 사고 예방에 힘써주시기를 바랍니다.

내일은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하겠고,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남부지방에,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내릴 텐데요.

양이 많진 않겠지만, 활동 시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이니까요, 작은 우산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당분간 아침에는 쌀쌀하고, 낮에는 따뜻한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 후반 들어 비 소식 한 차례 더 들어있습니다.

금요일에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과 경북 일부 지역은 주말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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