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 "젊은 선수들 성장에 많은 도움 될 것"

김영훈 2021. 4. 2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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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길었던 한 시즌을 마쳤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젊은 친구들이 플레이오프라는 큰 경험을 했다. 성장하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될 거다. 큰 경기 뛰어보는 것이 엄청난 경험이다. 끝난 것은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며 한 시즌 소감을 전했다.

유재학 감독은 끝으로 한 시즌을 돌아보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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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가 길었던 한 시즌을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26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80-86으로 졌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패배로 챔프전 진출에 실패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경기 후 유재학 감독은 “젊은 친구들이 플레이오프라는 큰 경험을 했다. 성장하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될 거다. 큰 경기 뛰어보는 것이 엄청난 경험이다. 끝난 것은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해야 한다”며 한 시즌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우석이나 (서)명진이가 잘해줬다. 큰 경기에 이만큼 해줘도 자신감이 오를 것이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될 것 같다”며 이우석과 서명진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유재학 감독은 장재석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경기 초반 8분을 뛰며 6점을 올린 장재석은 2쿼터부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그는 “(장)재석이가 2차전에 설린저를 막다가 발목이 돌아갔다. 안 뛰어야 하는데 본인이 뛰겠다고 하더라. 상태가 안 좋아서 2쿼터부터는 쉬게 했다”며 장재석의 출전 시간이 짧았던 이유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선전했지만, 끝내 저레드 설린저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설린저는 이날도 40점을 몰아치며 한 차원 위의 실력을 자랑했다.

유재학 감독은 설린저에 대해 묻자 “잘한다. 정말 잘한다. 숀 롱도 좋은 선수지만, 수비가 약하다. 선수마다 장단점이 있는데, 이 선수는 공격만 잘하는 게 아니라 수비도 잘한다. 맥을 짚으면서 농구를 해서 상대하기 매우 힘들다”고 인정했다.

유재학 감독은 끝으로 한 시즌을 돌아보며 인터뷰를 마쳤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여러 팀에서 모인 선수들이 많음에도 잘했다. 다만, 시즌 시작 때 조금 불안했다. 그건 내 잘못이다. 베스트5를 못 정하겠더라. 벤치에 이렇게 많은 선수들이 있었던 적이 없어서 어려웠다. 그래도 이후에 방향을 잡으면서 좋은 성적으로 마쳤다. 선수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다. 더 좋아질 수 있는 조건이 충분하니 내년에는 좋은 성적 올릴 것이다.”

사진 제공 = KBL

바스켓코리아 / 안양, 김영훈 기자 kim95yh@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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